여자농구 '강이슬' KB 스타즈 이적 확정!

여자농구에서 FA 최대어로 불렸던 강이슬이 박지수를 보유하고 있는 KB 스타즈로 이적을 확정했습니다. 계약기간 2년에 연봉 총액 3억 9천만 원으로 발표가 났습니다. 이로써 KB 스타즈는 여농 최고의 센터 박지수와 여농 최고의 3점 슈터 강이슬로 내, 외각에서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게 되었네요.

 

KB 스타즈가 안덕수 감독 사임으로 분위기가 어수선 했을텐데 그 와중에도 강이슬을 잡은 것 보면 구단 자체에서 정말 엄청나게 원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여자농구 FA 시장에는 삼성생명의 배혜윤, 박혜미, 윤예빈 우리은행의 김소니아 신한은행의 유승희, 이경은 KB 스타즈의 강아정, 염윤아, 최희진 BNK의 김희진, 진안 같은 나름 이름 있는 FA들이 많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몰려 있을 텐데 결국 KB 스타즈가 최대어 강이슬을 데려가 버리네요.

 

아직 FA 선수들의 행보가 모두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우리은행, KB스타즈 그리고 삼성생명 까지 더해져 내년 여자농구는 올 시즌보다 조금 더 흥미로운 레이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여자농구의 커리인 리그 원탑 3점 슈터 강이슬 선수가 KB에서도 하나 원큐에서 처럼 활약을 해준다면 앤써니 데이비스와 카레가 동시에 뛰는 것 같은 시너지를 받을 수 있겠네요, 청주 팬들이 무척이나 설레며 기대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강이슬 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