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심경 고백
사생활 논란으로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했던 배우 김선호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심경을 밝혔는데요, 김선호는 자신의 팬카페 '선호하다'를 통해 "감정이 추슬러지지 않을 때가 있었다"라며 진심 어린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SNS 재개
김선호는 자신의 SNS에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해서 미안하다. 전해주시는 마음들 소중히 기억하고, 응원해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라는 글을 올리며 사생활 논란 후 처음으로 SNS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팬클럽을 통해서는 더 자세하게 자신의 심경을 밝혔는데요, 그는 "벌써 여름이 온 것 같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라며 "너무 늦은 건 아닌지,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지금 이 순간도 굉장히 떨리고 고민된다"라고 글을 쓰면서도 고민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시간이 멈춰서 하루가 한 달처럼 일 년처럼 느껴지는 가 하면, 또 갑자기 성큼 앞서가는 시간을 따라가기 힘들어 감정이 추슬러지지 않을 때가 있었다"라며 논란 이후 고통스러웠던 시간을 고백했습니다.
진심어린 사과
이어 "저뿐만 아니라 저로 인해 같은 시간을 보내셨을 거라 생각한다. 부족한 사람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해서 미안하고 죄송하다"라며 "마음이란 게 한 번 다치면 회복이 힘들다. 저를 응원해 주신 분들 마음 한편에 지우기 힘든 상처를 간직하고 계실 것 같아 너무 죄스럽다"라며 팬들에게 사죄했습니다.
김선호는 "한국에서, 그리고 해외에서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의 소중한 마음들, 하나하나 간직해서 좋은 배우이자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 언제나 행복하고 늘 건강하길 기도하겠다"라며 "너무 오래 기다리시지 않게 하겠다"라고 건강하고 빠른 복귀를 약속했습니다.
안타까운 사생활 논란
한편 김선호는 지난해 전 여자 친구의 사생활 관련 주장으로 인해 큰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이후 고정으로 출연하던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하차했고 당시 진행하던 수많은 광고와, 활동까지 전면 중단했던 바 있습니다.
출연을 결정했던 대부분의 작품에서도 하차했지만, 영화 '슬픈 열대'는 감독과 제작사 논의 끝에 변동 없이 출연을 이어가기로 결정했고, 최근 활발하게 촬영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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