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해명 연예인은 늘 사진에 찍혀야 하나?

선미 논란

가수 선미가 취재진을 따돌렸다는 이상한 논란에 휘말리게 됐는데요, 선미는 26일 개인 일정을 마치고 LA에서 귀국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같은 날 도쿄돔에서 진행된 월드투어 공연을 마치고 귀국하는 트와이스를 취재하기 위해 공항에 머물던 기자들이 선미가 나오는 A 게이트로 이동했습니다.

 

취재진 따돌렸다는 의혹

기자들이 오는 모습이 보이자 선미를 기다리던 소속사 매니저는 A 게이트에서 B 게이트로 자리를 옮겼는데요, 이에 현장에 있던 취재진들 역시 B 게이트로 옮기며 관계자에게 취재 협조를 구했고, 관계자는 선미가 B 게이트에서 나온다고 알렸습니다.

 

하지만 선미는 B 게이트가 아닌 A 게이트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취재진을 발견하고 당황한 모습으로 고개를 숙인 채 빠른 발걸음으로 이동해, 일부로 기자들을 따돌리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입니다.

 

소통의 문제

이 소식은 현장에 있던 기자들의 사진에 그대로 담겼고, 일부 기자들은 선미와 관계자의 소통 방식을 지적했는데요, 언제나 공항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협찬 상품을 보여주던 모습과 달리 취재진을 따돌리려고만 하는 모습에 아쉬움을 드러낸 것입니다.

선미 해명

논란이 커지자 선미는 자신의 SNS에 "개인 일정이라 기자 분들이 계실지 몰랐다. 매니저 없이 동생들이랑만 동행하다 보니 게이트 안팎에서 소통이 잘 안 됐나 보다. 죄송하다. 공항에서 늘 밝은 모습이었는데 너무 당황해버렸다"라고 해명글을 남겼습니다.

 

연예인은 늘 찍혀야 하나?

언제나 당당하고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선보이며 남다른 공항패션을 뽐냈던 선미인데요, 연예인이기 전에 한 명의 사람인 선미가 개인적인 스케줄에서 취재진을 피했다고, 한순간에 거짓말쟁이가 돼버린 상황이 아이러니하고, 연예인은 늘 사진에 찍혀야 하는지 의문이 생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