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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야기/배구

1월 26일 여자배구 흥국생명 vs GS칼텍스 분석 추천

by 다섯단어 2021.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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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시 여배 흥국 vs GS 경기 분석해 보겠습니다. 올 시즌 여배가 시작될 때 모두 흥국의 우승을 꼽았고 그나마 그 대항마로 유력한 후보가 GS가 될 것이라고 했었습니다. 실제로 상대전적 2승 1패로 비등하고 두 번의 대결을 모두 5세트까지 가는 접전으로 만들어 냈습니다.

 

오늘은 흥국생명의 새 용병 브루나가 출전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에 오자마자 코로나 이슈로 이슈가 있었고 박미희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운동을 이틀 정도만 했다고 했기에 출전할 수 있는 조건은 갖춰졌으나 실제로 투입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투입된다고 해도 크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GS 같은 경우에는 삼각편대의 한 축인 강소휘가 부상으로 오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합니다. 러츠, 이소영, 강소휘로 이어지는 강력한 삼각 편대가 GS의 강점인데 강소휘의 이탈은 단순히 공격력 감소에 그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강소휘가 흥국에게 꽤 강했었는데 나오지 못하고 이소영은 아무래도 높이가 높은 흥국생명에게 약한 편이라 결국 흥국은 러츠 쪽만 막으면 되는 편한 그림이 나오게 됩니다.

 

러츠가 좋은 용병이긴 하지만 흥국이 높이가 있는 팀이고 집중 견제를 당하는 상황 속에서 쉽게 득점을 올려주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결국 어느 정도의 유효 블락이 나오고 계속 수비에 막히면서 흥국에게 1점 1점이 추가되는 그림이 살짝 눈이 보이네요.

 

흥국이 홈에서 자꾸 정신줄을 놓는건지 나름 범실이 많고 박미희 감독이 새 용병을 시험해 본다고 흐름을 끊지 않는다면 오늘 경기는 흥국이 핸디 승 까지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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