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8일 프로농구 전자랜드 vs 오리온 분석 추천

19시 남농 전자랜드 vs 오리온 경기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오늘 국내 경기들 너무 어렵습니다. 그래도 3개~4개 정도 경기가 있으면 한 경기 정도는 괜찮아 보이는 게 보여야 할 텐데 오늘 경기들은 난이도가 만만치가 않네요. 일단 남농 경기인 전자랜드 오리온 경기를 파고들어 보겠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순위는 오리온이 3위, 전자랜드가 5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물론 양 팀의 승차가 1.5경기밖에 되지 않아 한경기 한 경기로 얼마든지 뒤바뀔 수 있는 순위입니다.

 

최근 전자랜드가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무려 23점차 대승을 거두면서 분위기가 한껏 올라왔다 생각됩니다. 국농에서 23점 차는 꽤 보기 힘든 차인데 그걸 전자랜드가 당한 게 아니라 해내다니요.. 개그 랜드라는 이름이 무색해지는 한판이었습니다.

 

반면 오리온은 현재 연패에 빠져 있는데여 바로 전 경기 모비스전에서는 접전 끝에 1점 차로 패배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또 외국인 선수인 위디를 교체한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장신의 키와 NBA 경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으나 국내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부족한 공격력으로 강을준 감독의 마음에서 결국 떨어져 나가고 말았습니다.

 

새로운 용병이 현재 자가격리 중이고 30일 자정에 해제된다고 하니 아마 오늘은 기존대로 위디가 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물론 확인이 필요합니다.)

 

두 팀의 상대전적은 일단 오리온이 2승 1패로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게 보다보면 볼수록 어려워지네요, 상대전적과 순위는 오리온이 앞서지만 최근 분위기는 전자랜드가 좋고 이대성과 로슨은 잘해줄 거라 생각은 되지만 전자랜드도 요새 선수들 손발이 점점 맞아 들어가는 듯 보이고..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해결해줄 선수가 조금 더 있는 오리온이 근소하게나마 앞서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오늘은 승패 보다는 양 팀의 수비력과 상대전적을 믿고 언더 쪽으로 접근을 해보려 합니다. 두 팀이 세 차례 맞붙어서 144점, 131점, 131점이 났는데 기본적으로 서로 빡빡한 수비를 한다고 보고 오늘 기준점인 155.5 보다는 낮은 점수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상으로 전자랜드 오리온을 살펴봤습니다. 딱히 뭐 없네요.. 오늘 국내경기들이 다 너무 어렵습니다. 그냥 관전료 정도만 내고 구경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