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모친상 조개 캐다가.. 안타까운 이유

김병만 모친상

개그맨 김병만이 모친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추모 물결이 일고 있는데요, 부안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전북 부안군 변산면 하섬 인근 바위에서 조개를 잡는 사람들이 위험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바위 위에 고립돼 있던 70대 B 씨 등 2명을 구조했는데요, 이후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던 70대 A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조개 캐다가.. 안타까운 이유

그런데 숨진 A 씨가 개그맨 김병만의 모친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데요, 김병만의 어머니를 비롯한 B 씨 등은 오전 8시경 썰물로 인해 갯벌이 드러나 하섬 일대에 들어가 조개를 잡던 중 물때를 놓쳐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 측은 "물때를 착각해서 고립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애도의 물결

한편 모친의 사망 소식에 김병만 등 그의 가족들은 큰 슬픔에 빠졌다고 하는데요, 김병만의 소속사인 SM C&C 측은 "김병만의 모친이 별세하셨다"라며 "장례는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가족들이 고인을 애도할 수 있도록 배려 부탁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소식에 추모 물결도 일어나고 있는데요, 많은 팬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황망하다", "김병만 씨 마음 잘 추스르시길"등의 말을 건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