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진아름 결혼발표 오랜 연애의 마침표

남궁민 진아름 결혼발표

배우 남궁민이 진아름과 결혼 소식을 전하며 오랜 연애의 마침표를 찍었는데요, 935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남궁민이 오랜 연인 진아름과 든든한 동반자로 오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결혼식을 10월 서울 모처에서 가까운 친인척, 지인들과 함께 조용히 진행될 예정으로, 비공개인 만큼 상세하게 전해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11살의 나이차와 긴 연애

그러면서 "인생의 뜻깊은 첫 발을 내딛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 부탁드리며, 그 마음에 보답할 수 있게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2015년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에서 감독과 주인공으로 만나며 인연을 맺었는데요, 2016년 공개 열애를 시작하며 11살이라는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7년 동안 끈끈한 사랑을 유지해 왔습니다.

 

서로를 향한 애정

공개 열애를 선언한 이후 방송에서 여러 차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2021년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남궁민은 "아름아 항상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맙고 사랑해"라고 애정꾼의 면모가 돋보이는 수상소감을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 전인 2020년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을 때도 "너무 오랜 시간 제 옆에서 절 지켜주고 있어 주는 우리 사랑하는 아름이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진아름 역시 2019년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MC들이 "남궁민의 어떤 점이 마음의 문을 열게 했나"라는 질문에 "솔직하고 돌직구고 순수하더라, 그래서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라며 "오빠가 카톡으로 '나는 네가 정말 좋은데, 너 나를 한 번만 믿고 만나보지 않겠냐'라고 하더라"라고 남궁민의 고백에 대해서도 전했습니다.

 

배우 남궁민, 모델 진아름

한편 남궁민은 지난 2002년 시트콤 '대박가족'으로 데뷔했는데요, 이후 '금쪽같은 내새끼', '내 마음이 들리니', '부자의 탄생', '냄새를 보는 소녀', '리멤버-아들의 전쟁', '김과장', '닥터 프리즈너', '스토브리그', '검은 태양'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남궁민과 결혼하게 되는 진아름은 2008년 모델로 데뷔했는데요, 이후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라이트 마이 파이어', '플랑크 상수'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