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하차 안타까운 건강 문제

안타까운 건강 문제

가수 겸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혜가 안타까운 건강 문제로 인해 애정 하던 라디오 DJ에서 하차하게 됐는데요,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DJ로 활약하고 있던 이지혜는 3일 방송에서 "청취자 분들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라며 말을 시작했습니다.

 

하차 이유

이어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다. 라디오를 너무 사랑하지만 그만해야 할 것 같다"라고 고백하며 청취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이지혜는 "방송을 더 오래 하기 위해서는 건강을 챙겨야 하지 않을까 싶다. 버킷 리스트였던 라디오 하차도 방송을 더 오래 하기 위한 결정이다. 두 아이의 엄마이니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하차 이유에 대해 밝혔습니다.

 

심부정맥 혈전증

현재 이지혜는 심장 질환으로 약을 챙겨 먹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라디오 하차의 궁극적인 사유 역시 심장질환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지혜가 출연중인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 이지혜가 심부정맥 혈전증 진단을 받는 모습도 그려졌는데요, 그는 "3개월 정도 됐는데 약은 꾸준히 챙겨 먹고 있다. 죽거나 은퇴할 정도는 아니고 '지병이 생겼다'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상태를 알렸습니다.

 

사랑받던 DJ

그러면서 "좋아지고는 있지만 중간에 숨이 차고 너무 힘든 과정들이 있었다. 마지막 방송까지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오후의 발견' 진행을 맡아 친근하게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DJ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오는 15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게 되며, 그 사이 제작진은 후임자를 찾을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