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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이런 일도

권도형 사과 루나 코인 폭락 이유와 놓지 못한 희망

by 다섯단어 2022.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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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폭락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 권도형 최고경영자가 한국산 코인 루나와 테라USD 폭락 사태와 관련해 프로젝트 실패를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는데요, 권 CEO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며칠간 UST디페깅(1달러 아래로 가치 추락)으로 충격을 받은 커뮤니티 회원과 직원, 친구, 가족과 전화를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프로젝트 실패 인정

그러면서 "내 발명품(루나, UST)이 여러분 모두에게 고통을 줘 비통하다"라고 전했는데요, 그는 "탈중앙화 경제에선 탈중앙화 통화가 마땅하다 생각하지만 현재 형태의 UST는 그런 돈이 아닌 것이 확실하다"라고 스테이블 코인 UST의 실패를 인정했습니다.

 

또 "나를 비롯해 나와 연계된 어떤 기관도 이번 사건으로 이익을 본 게 없다"라며 "나는 위기에 루나와 UST를 팔지 않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놓지 못한 희망?

권 CEO는 "지금 지켜야 할 것은 테라 블록체인 공간을 가치 있게 만드는 커뮤니티와 개발자들"이라며 "우리 커뮤니티가 앞으로 나아갈 최선의 길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시 일어설 방법을 찾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아직 포기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루나 폭락 이유

한편 최근 루나와 UST는 대폭락으로 가치를 잃어버리고 비트코인의 급락을 초래하는 등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안겼는데요, 테라 시세가 1달러 밑으로 내려가면서 자매 코인인 루나 역시 급락하고, 연이어 테라가 또 하락하는 악순환이 계속됐습니다.

 

루나코인은?

루나는 애플 엔지니어 출신의 권 CEO가 설립한 테라폼랩스가 발행한 암호화폐인데요, 지난달 119달러까지 오르며 가상화폐 시가총액 10위권 안에 들며 승승장구했지만 최근 1주일 사이에 99%가 폭락하며 국내와 해외 일부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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