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기부 중학생 6명, 고등학생 9명

훈훈한 기부

 

웹툰 작가이자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하고 있는 기안84가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미술 교육 지원을 위해 8700만 원이라는 큰 돈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는데요, 인천광역시 아동복지협회는 "기안84가 우리 협회를 통해 8700만 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중학생 6명, 고등학생 9명

 

기안의 이번 기부금은 보육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 15명의 미술 교육비로 사용될 예정인데요, 기안84는 SNS에 "이번 전시로 판매한 그림 순이익금을 기부했다"라며 계좌이체 내역을 캡처해 올렸습니다.

 

이와 함께 자신의 기부금으로 교육을 받게 될 아이들의 나이와 지원분야도 공개했는데요, 중학생 6명과 고등학생 9명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15명의 청소년들은 기안84와 멘토링 시간도 갖게 되는데요, 협회 관계자는 "기안84와 아이들이 조만간 만나, 격려도 해주고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진로 방향 상담을 해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웹툰 작가 기안84

 

한편 기안84년 2008년 '노병가'를 통해 웹툰 작가로 데뷔했는데요, 이후 '구운세상', '체육왕', '패션왕', '복학왕' 등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웹툰 작가로 인기를 얻었으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함께 현재는 '나 혼자 산다'에 고정멤버로 활약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