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을 리뷰하려한다
첫번째 작품은 바로 원피스!!(Eiichiro ODA)
예전부터 한 권 한 권 사기 시작했는데 벌써 20년 정도의 시간 동안 사고 있다..
끝이 안 나...
요새 휴재도 많다고 하는데.. 나의 숨어 붙어 있을 때 부디 완결을 내주오... 흠흠
일단 대략적인 줄거리는 한 소년이 해적을 동경해 해적왕을 꿈꾸며 나아가는
크게 엄청나지 않은 스토리다.
그런데 왜 이렇게 인기가 있을까?
먼저 원피스를 논할 때 빠져서는 안 될 '악마의 열매'
이 열매는, 먹은자에게 다양한 능력을 주지만 바다의 미움을 사게 돼 맥주병이 된다는 설정의 아이템이다.
바다를 거침없이 달리는 해적에게 맥주병이라니..!? 뭔가 엄청나게 큰 리스크 같지만 막상 바다에선 배 위에 있고
전투를 할 때는 주로 섬에서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맥주병이라는 단점은 크게 부각되지 않는다(물론 나중에 바다의 성질을 가진 해루석이라는 돌을 장착한 무기 같은 것들이 등장하기는 한다)
거기다가 능력은 어찌나 다양한지.. 생각지도 못한 열매들이 많이 나온다
두번째로 매력적인 캐릭터!!
주인공 루피를 비롯해 조로, 우솝, 상디, 나미, 쵸파, 로빈, 프랑키, 브룩, 징베, 에이스, 샤보 등등등의 아군(?)이나
스모커, 타시기, 아오키지, 도플라밍고, 매의 눈 등등등등등의 적군(?)까지 셀 수 없이 많은 캐릭터가 각장의 매력을 뿜뿜하고있다.
많은 스토리를 거치면서도 캐릭터 간의 인과관계가 그렇게까지 심하게 무너지지 않고 있다.
그리고 이어서 말하자면 방대한 스토리다
현재(2021년 1월 5일) 한국어판으로 97권까지 나와있는데 그동안 정말 많은 캐릭터가 등장했고 많은 섬을 거쳤으며
나도 많은 나이를 먹었다..크흡...ㅠㅠ
아무튼 이 정도의 방대한 스토리를 끌어오면서도 나름의 개연성이 무너지지 않고 있다.
이밖에도 정말 재미있는 요소가 많지만 하나하나 적다보면 손가락이 너무 아플것같으니 그만 써야겠다.
물론 단점으로 뭔가 설명하기 말이 안 되는 열매들.. (하비하비 열매나 시간시간 열매 같은..?)이 나오기도 하고
과거 이야기도 많이 나오면서 개연성에 트집요소가 생길것 같기도 하고 요새 너무 그쪽 나라의 색을 띠는 느낌이 나기도 하고 이런저런 불편한 점들도 많지만
그런 걸 다 떠나서 분명 재미있는 책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안 보신 분은 시간날때 대충 한 권씩 보면 대충 3달~4달 정도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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