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사공 사과 불법 촬영과 영상 공유

불법촬영 논란

래퍼 뱃사공이 불법 촬영 및 공유 의혹에 대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라며 직접 사과했는데요, 뱃사공은 자신의 SNS에 "물의를 일으켜 미안합니다.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 사과하고 반성하겠습니다"라고 짧은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뱃사공은 최근 래퍼 던밀스의 아내가 폭로한 몰카 의혹 래퍼로 지목되며 논란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는데요, 던밀스 아내는 자신의 SNS에 "DM으로 여자 만나고 다닌다는 것까지만 이야기하네? 그 뒤에 몰카 찍어 사람들한테 공유했던 것들은 얘기 안 하네?"라고 충격적인 폭로를 했습니다.

 

던밀스 아내 분노

그러면서 "친한 동생이 그렇게 찍힌 사진, 보낸 카톡 내용 다 가지고 있고 신고하면 다른 사람들도 피해 볼까 참았다는데 모두가 보는 방송에서 그런 말을 한다는 건 전혀 그에 대한 죄책감이 없다는 거네, 정준영이란 다른 게 뭐지? 그 동생 너무 힘들어 자살시도까지 했었는데"라며 분노를 쏟아냈습니다.

 

유튜브 실언과 사과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DM으로 여자 만나고 다닌다는 것'이라는 멘트에서 뱃사공을 떠올리게 됐는데요, 뱃사공이 유튜브 콘텐츠 '바퀴 달린 입'을 통해 비슷한 발언을 수차례 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논란이 확대되자 던밀스는 "많은 분들의 걱정과 염려 감사하고 죄송하지만 피해자는 직접 사과를 받은 후 상황이 더 커지지 않길 바라고 있다"라며 논란에 대해 조심스럽게 언급했는데요, 이후 뱃사공이 결국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게 된 것입니다.

 

래퍼 뱃사공

한편 1986년생인 래퍼 뱃사공은 오랜 시간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해온 래퍼로 2018년 발매한 정규 2집 '탕아'를 통해 대중성과 음악성을 인정받았으며 최근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특히 지난 2월부터 유튜브 웹 예능 '바퀴 달린 입'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으로 인기를 얻었는데요, 결국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못한 언행과 행동으로 인해 이번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