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핑크 사과 반려견 사망 사고

반려견 사망

래퍼 자이언트핑크가 반려견 사망 사고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는데요, 자이언트핑크는 소속사를 통해 "얼마 전 저와 친언니가 함께 기르는 반려견 후추와 관련된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 저는 사고 현장에 없었지만 언니에게 전해 듣고 공동 견주이자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으로서 너무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자이언트핑크 사과

이어 "피해 견주님을 직접 만나 사과드리고 싶어서 연락을 드리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이번 사고로 인해 상심이 크실 견주님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꼭 직접 만나서 사과드리고 싶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거듭 고개를 숙였습니다.

 

피해자 A 씨

앞서 A 씨는 최근 서울 한강공원에서 자이언트핑크의 반려견에게 자신의 반려견이 물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는데요, A 씨는 당시 상황을 설명하면서 자이언트핑크의 친언니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자이언트핑크의 반려견은 상체를 엎드리며 위협 자세를 취했고, 곧이어 A 씨의 반려견에게 달려들어 사고가 일어났는데요, 곧바로 동물병원으로 데려갔지만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고 전했습니다.

 

언니의 태도

그런데 사건 이후 A 씨는 자이언트핑크 언니에게 동물병원 위치를 알렸지만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이틀 뒤 만날 수 있었다고 설명했는데요, 또 "운동을 하고 온 듯 아무 말씀도 없이 앉자마자 다리를 꼬고 앉더라, 사과하러 온 느낌을 받지 못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괴로움 토로

그러면서 "사건이 발생하고 5일 후 자이언트핑크의 남편에게 연락을 받았다. 남편은 만나서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사고 당사자들을 만나고 더 힘들어졌기에 용기가 나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자신은 반려견을 잃어 너무 힘든데 자이언트핑크는 SNS에 애견카페에 간 사진을 올리는 등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며 더 괴로웠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