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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이런 일도

찌질의역사 사과 대문 막고 민폐 촬영

by 다섯단어 2022.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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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인정

조병규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찌질의 역사' 측이 민폐 촬영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는데요, '찌질의 역사' 측은 "지난 9일 진행된 '찌질의 역사' 촬영 도중, 일부 주민들의 거주 공간과 동선에 불편을 끼친 일이 발생했다"라며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찌질의역사 사과

이어 "제작진은 당사자를 직접 만나 뵙고 당시의 입장을 말씀드리고 사과를 드렸다"라고 밝히며 "평소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촬영 과정에서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고 고개 숙였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께 작은 불편함도 끼치지 않도록 촬영 과정에서 더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논란의 원인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드라마 촬영팀 원래 이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글의 작성자는 '찌질의 역사'가 촬영 중인 상황에서 한 차량이 대문을 막고 있는 사진과 함께 "나가려고 문을 열었는데 뭔가 집 앞을 막고 있다"라며 "집 앞이 소방차 통행로라 주차금지 구역인데 당당히 주차를 했네, 나도 집 앞에 주차 안 하는데"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통제하는 스태프가 있길래 '여기 대문 앞이고 소방차 통행로니 차 대지 말고 빼달라'라는 식으로 얘기했고, 8시쯤 보니 없어서 '그냥 뺏구나'했다"라며 "그러다 9시쯤에 어떤 SUV 차량이 또 집 앞에 주차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직접 찾아와 사과

해당 글의 작성자는 이후에도 차량 관련한 문제가 또 있었다고 말했는데요, 이 글이 올라온 이후 제작사 측은 작성자를 직접 찾아가 사과의 뜻을 전한 것입니다.

 

글을 작성했던 이는 다른 글을 통해 "제작진 두 분이 오셔서 음료수 주시면서 사과하셨다"라며 "'자신이 알았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 죄송하다', '원래 저 위에서 촬영하는데 장소가 바뀌어서 주변 주민들에게 양해를 미리 구하지 못했다. 죄송하다'"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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