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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의 류현진이 디트로이트와의 시범경기에서 4이닝 동안 2피 안타 4k 무실점으로 멋진 호투를 보여줬습니다. 최고 구속은 148k까지 찍혔고 무엇보다 4이닝 동안 투구 수가 49개밖에 안 되는 효율적인 피칭을 보여준 게 다가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줬습니다.
몬 토요 토론토 감독도 1 선발 에이스의 투구를 지켜본 후 지난해 이맘때보다 훨씬 좋은 모습이 보인다며 만족감을 보여줬습니다.
류현진은 개막전 선발 등판이 굉장히 유력한 상황인데 토론토는 4월 2일 MLB 절대강자 뉴욕 양키스와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르게 됩니다. 작년부터 개막전에 등판하고 있는 류현진은 토론토에서의 초반 기억은 좋지 못했는데요, 첫 경기 템파베이전 두 번째 경기 워싱턴 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그 이후부터 빠르게 안정감을 되찾아 에이스 다운 모습을 보여준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MLB 개막인데 류현진 김광현뿐만 아니라 김하성, 양현종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새벽과 아침마다 국뽕을 한 사발 들이킬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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