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분장한 남성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세계적인 명작으로 손꼽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표작 '모나리자'를 향해 케이크를 던지는 믿기 힘든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29일 할머니 분장을 하고 휠체어를 탄 한 남성은 모나리자를 향해 케이크를 투척하는 기행을 저질렀습니다.
지구를 생각하라?
천만다행으로 그림을 보호하는 유리로 작품이 덮여 있어 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해당 보호 유리가 흰 크림으로 범벅이 됐습니다.
가방을 쓰고 립스틱까지 바른 남성 용의자는 끌려 나가면서 관람객들에게 장미를 던지는 괴이한 행동을 계속했는데요, 그러면서 프랑스어로 '지구를 생각하라'라고 외쳤습니다.
목격자 증언
당시 상황을 목격한 미국인 관광객 루크 선드버그는 "할머니 차림으로 휠체어에 앉아있던 사람이 그림으로 달려들더니 주먹으로 그림을 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케이크를 그림에 집어던졌다"라고 말했는데요, 이런 행동이 일어난 지 10~15초 후 보안요원들이 용의자를 제압했습니다.
이 용의자는 36세 남성으로 밝혀졌는데요, 경찰 정신병원에 수용 중이며 문화재 훼손 혐의로 조사를 시작했다고 파리 검찰청을 밝혔습니다.
자주 공격받는 모나리자
한편 모나지라는 지난 1950년대에도 산 공격을 받은 적이 있는데요, 이후 보호 유리로 감쌌습니다. 박물관은 2005년부터 르네상스 걸작들을 온도와 습도를 조정할 수 있는 강화 유리 안에 넣어 보호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9년에는 프랑스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하게 되어 화가 난 러시아 여성이 모나리자를 향해 찻잔을 던지기도 했는데요, 다행히 작품을 덮은 유리나 작품 모두 손상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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