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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이런 일도

이얼 별세 너무 빨리 진 별

by 다섯단어 2022.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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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빨리 진 별

배우 이얼(이응덕)님이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이얼님은 26일 오전 별세했습니다. 이얼은 2021년 드라마 '보이스 시즌4' 종영 후 식도암으로 투병해왔습니다. 끝까지 병마를 이겨내겠다는 의지로 힘썼으나 끝내 눈을 감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83년 연극 배우로 데뷔한 이얼은 1993년부터 스크린에 진출해 어떤 장르도 가리지 않고 활약하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최고의 신스틸러

영화 '중독',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와이키키 브라더스', '사마리아', '사생결단', '82년생 김지영', '사마리아', '인사동 스캔들',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왓쳐', '18어게인', '보이스4', '저스티스', '라이브' 등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의 수많은 작품에서 몰입감 넘치는 연기를 인정받아왔습니다.

 

선과 악을 넘나드는 강렬한 연기는 물론, 평범한 소시민의 애환을 담아내는 모습까지 언제나 인상깊은 연기와 열정으로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하게 '신스틸러'로 사랑받았습니다.

 

스토브리그 감독님

특히 최근 화제의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만년 꼴찌팀 드림즈를 이끄는 연성복 감독을 맡아 묵직한 연기를 선보였고,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는 고문영(서예지)의 아버지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섬세한 연기력으로 작품에 힘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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