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캐스퍼 웹 사이트 구매
현대자동차에서 경형 SUV '캐스퍼'를 선보입니다. 과연 이 '캐스퍼'가 현재 침체에 빠져 있는 경차 시장에 활역을 불어 넣을 수 있을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는 14일 부터 캐스터 전용 웹 사이트를 통해 얼리버드 예약을 진행합니다. 차가 출시되면 예약 순서에 따라 차량 배송이 시작되며 일반 고객은 캐스퍼 론칭 시점부터 차량 구매가 가능합니다.
기본 모델과 액티브 모델
캐스퍼는 현대 자동차가 지난 2002년 인기를 끌었던 '아토스'의 단종 이후 19년 만에 내놓는 경차입니다. 이는 현대차와 광주시가 합작한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첫 모델로 1.0 MPI가 탑재된 기본 모델과 1.0 T-GDI가 장착된 액티브 모델이 이르면 이달 말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캐스퍼 외관
캐스퍼의 전장은 3539mm, 전폭과 전고는 각 1595mm, 1575mm입니다. 이는 기아 모닝, 쉐보레 스파크와 비교해 전장과 전폭은 동일하고 전고는 캐스퍼가 90mm 높은 수치입니다. 다만 소형 SUV인 현대차 베뉴에 비해 전고는 비슷하지만 전장은 45mm, 전폭은 175mm 짧습니다.
캐스퍼 출력
캐스퍼의 최고 출력은 일반 모델은 76마력, 액티브 모델은 100마력 입니다. 모닝과 스파크가 75마력, 기아 레이가 76마력인 점을 보면 높은 성능을 갖춘 경차라 할 수 있습니다.
캐스퍼 가격대
현대차는 아직 정확한 가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 따르면 캐스퍼 기본 모델은 1000만원 초중반(1300~1500만) 액티브 모델은 1000만원 중후반(1600~1700만)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용섭 광주 시장은 인터뷰에서 캐스퍼의 가격을 드고 1500만원 대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캐스퍼의 성능과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등을 생각해보면 모닝, 스파크, 레이 등과 비교해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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