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값 8천원 까지 인상, 국민 건강 위해 술값도 올린다.

정부가 '제5차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우선 성인 남성과 여성의 흡연율을 2030년까지 남성 36.7%->25.0% 여성 7.5%->4%로 떨어뜨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10년 이내에 담배값을 OECE 평균인 7달러(약 7천700원) 수준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고위험군의 음주율을 남성 20.8%->17.8%, 여성 8.4%->7.3%로 낮추겠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정부는 주류의 소비 감소를 위해 주류에 대해서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등 가격정책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번 계획에는 평균수명을 2018년 70.4세에서 2030년 까지 73.3세로 연장한다는 목표도 담겨 있습니다. 또한 소득 수준 상위 20%와 하위 20%의 건강 수명 격차를 2030년 까지 7.6세로 낮추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한 때 2500원에서 4500원으로 될 때도 상당히 많은 말들이 있었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제 끊는다고 했었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 결국 전과 다름 없어졌던 기억이 있는데요, 2030년까지 8천 원 정도로 오르게 되면 그 돈을 내서라도 필 사람은 필는지, 아니면 정말 정부의 의도대로 흡연율이 확 낮아질지.. 제 개인적인 생각은 그래도 필 사람은 다 필 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